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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이냐시오와 성령

리콜렉션 안내자료02_이냐시오와 성령.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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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하루 피정, 이냐시오와 성령

이냐시오, 기도 속에 머물다.

영적독서
“어제 밤 잠자리에 들면서 어떤 미사를 어떻게 바칠 것인지에 대해서 거듭 생각하였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심성찰을 하였다. 이 때 많이 울었고 눈물이 얼굴 위에서 흘러내렸다. 매우 강렬한 신앙심이 올라왔다. 많은 직관들, 그리고 복된 성삼위에 대한 영적인 깨달음이 올라왔다. 나는 평화로움 속에 머물렀고 복된 성삼위께 대한 강렬한 사랑으로 인해서 마음이 벅찰 정도가 되었다. … 성삼위께 미사를 봉헌할 것을 결심하였다. 제의를 입으면서도 계속해서 생각이 꼬리를 물었고 성삼위에 대한 더 많은 직관이 올라왔다. 몸을 일으키며 잠시 기도를 드릴 때 눈물이 흘렀다. 나는 신앙심과 영적인 확신을 느꼈다.”
-이냐시오의 영적 일기 18번-
묵상요점
회심 이후 이냐시오는 기도와 미사를 통해서 계속되는 회심의 여정을 위한 에너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냐시오는 총장이 된 후에도 계속해서 미사를 드리는 순간순간을 예민하게 의식하였고 하느님의 뜻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는 기도와 미사를 마치 의무처럼 드립니다. 한 때 거룩한 순간이었던 시간은 마치 숙제처럼 우리가 채워 나가야 할 부담스러운 시간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한 때 마음이 벅차오르던 영감의 때는 아무런 감흥 없는 시간의 파편이 되어 버린 듯합니다.
다시금 미사와 기도가 우리 삶의 중심이 되도록, 이냐시오가 그랬던 것처럼 하느님을 만나는 설레는 시간이 되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묵상을 위한 질문
기도 속에서 다음의 질문을 곱씹으며 답을 찾아봅시다.
1. 나는 미사와 기도를 봉헌하기 전에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미사와 기도는 바쁜 일들의 와중에서 애써 봉헌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일상들을 봉헌하는 거룩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얼마나 신경을 써서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2. 미사와 기도 속에서 내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어제 있었던 일, 아까 있었던 일에 여전히 내 마음이 머물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그렇다면 차라리 기도 속에서 왜 이렇게 내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봉헌하도록 합시다. 하느님을 더 많이 생각하고 그 속에서 더 기쁨을 찾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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